길링크, 핸들부착형 핸즈프리 개발

 핸들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이색 핸즈프리가 개발됐다.

 핸들커버 전문업체인 길링크(대표 김홍권 http://www.gyrlink.com)는 핸들에 부착한 상태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이색 핸즈프리 ‘다이얼그립(Dial-Grip)’을 개발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길링크가 6개월 동안 1억여원의 투자비를 들여 개발한 핸들부착형 핸즈프리 다이얼그립은 기존 제품들이 전화수신에는 편리하지만 송신시에는 위험이 여전하다는 점에 착안, 핸들을 잡은 상태에서 번호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휴대폰용 핸즈프리 제품들이 전화를 걸 때는 휴대폰의 버튼을 눌러야 하는 반면 이 제품은 핸들에 부착한 상태에서 몸을 기울이지 않고도 전화를 걸 수 있기 때문에 운전시 안전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길링크는 이 제품을 이어마이크 등 송수신 장치를 한세트로 해 3만5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며 현재 양산을 위해 협력업체를 모집중이다. 문의 (02)2265-2885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