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캠퍼스]조선대 IT특성화 대학 박차

 조선대가 내년에 인터넷 소프트웨어 공학부를 신설하고 정보제어계측공학과를 학부로 개편, 모집인원을 늘리는 등 정보기술(IT) 특성화대학 전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9일 조선대에 따르면 2002학년도 학부정원을 올해 수준인 5080명으로 동결하는 대신 전자·정보공과대학내에 정원 80명 규모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공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정보제어계측공학과도 학부로 개편해 30명, 광기술공학과도 10명 증원하기로 했다.

 이번 정원조정의 특징은 IT와 디자인 등 산업수요가 많은 분야를 제외하고 학부신설을 억제하는 반면, 전망이 밝은 분야의 정원을 늘렸으며 사회적 인력수요 및 대학 특성화 전략, 교육여건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