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가 초박형 서버사업에 본격 나선다.
삼보컴퓨터는 23일 컴퓨터 주변기기 및 서버 전문회사인 MSD(http://www.serversolution.co.kr)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e슬림’ 초박형 서버 브랜드를 개발, 이 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e슬림’ 제품은 특유의 케이스 내부 설계로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했으며 4㎝ 높이로 서버간 간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 네트워크 감시 모니터링 관리프로그램을 장착해 원격조정도 가능하며 오랜 시간 기기를 풀가동해도 제품의 다운 확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삼보는 급부상하고 있는 초박형 서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겨냥, MSD사와 공동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나서 중소기업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또 MSD는 토털 솔루션웨어 및 서버 유통망 확대사업을 벌이게 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