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개월째의 신생기업이 최근 유니텔과 넷츠고 등 대형 PC통신업체에 잇따라 영상채팅 솔루션을 공급키로 해 화제다.
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업체 이엠밸리(대표 황진 http:// www.emvalley.com)는 최근 넷츠고(대표 김정수)의 영상채팅 전용 사이트 구축 프로젝트업체 선정작업에 참여, 치열한 경합 끝에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엠밸리는 지난달 유니텔(대표 강세호)에 영상회의 및 메신저 기능을 갖춘 기업업무 전용 통합 영상통신(IMCS) 솔루션 ‘유니피스 2001(Unifice 2001)’ 공급계약을 체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엠밸리는 또 유니텔과의 계약을 계기로 삼성그룹 계열사들을 목표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연내 최소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황진 사장은 “영상채팅 솔루션만을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대상 그룹웨어와 연계한 통합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구축사업을 전개해 본격적인 영상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