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표준적인 투자이익률 산정과 효율성 기반의 계측은 가시성이 약하고 심증에 기반한 것이어서 경쟁력을 새로 확보하기 위한 투자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데 미흡하기 때문에 간혹 무시되고 있다.
다음은 몇 가지 가시적인 계측방법과 투자이익률보다 경쟁력 효과에 더 중점을 둔 투자원칙이다.
◇전체 매출 중 신제품 매출의 비율=이것은 신제품의 시간당 총매출액을 전체 매
출액으로 나누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비의 증액에 따른 새로운 제품의 비중을 쉽게 알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전통적인 소비재 제품 생산업체의 경우 이 비율이 15∼20%였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들은 이 비율이 30% 이상 된다.
◇전체 제품 수 중 부문별 지배적 제품 수의 비율=부문별 지배적 제품은 해당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던가 또는 점유율이 차하위 제품의 2배 되는 제품을 말한다.
◇최초통과 정품률=이것은 엔지니어링이나 제조상의 수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 부품의 수를 전체 부품의 수로 나눈 비율이다. 주요 제조업체들은 이 비중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산업전반의 평균은 50%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