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코리아(대표 김영섭)는 26일 본사가 ARM 코어에서 자바의 동작성능을 증가시키기 위해 자바 바이트 코드를 하드웨어적으로 가속시키는 Jazelle 기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RM은 Jazelle 기술이 자바 바이트 코드의 95% 이상을 ARM 코어의 하드웨어 가속기를 이용, 실행함으로써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싱글 프로세서 솔루션으로 듀얼 프로세서를 이용한 솔루션에 비해 성능, 시스템 비용, 전력소모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에는 신형 ARM926EJ-S 및 ARM7EJ 코어에서 자바 버추얼머신(VM) 벤더와 운용체계(OS) 제공자들이 자바 바이트 코드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JTEK(Jazelle Technology Enabling Kit)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다.
ARM코리아 김영섭 사장은 “업계 표준에 맞는 내장형(임베디드) 마이크로프로세서 솔루션 공급을 위한 Jazelle 기술은 코어 지적재산(IP)에서 개발 툴 및 시스템에 이르는 솔루션 일체를 제공하므로 자바 기술개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