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유머>

◆선배 초등학교 교사가 쓰는 체벌

 주위가 산만한 꼬마녀석이 있으면, 우선 뒤로 나가라고 한다.

 그 다음, 벽에 붙어 있는 모눈종이에 한칸한칸 점을 찍으라고 시킨다.

 그러면 그 꼬마는 나중에 미쳐버린다.

 거성스타(나우콤)

 

 ◆왕따 학생

 초등학교에 처음 부임한 선생님이 운동장에 혼자 서 있는 학생을 보고 말했다.

 “넌 왜 혼자 있니? 저 애들하고 같이 놀아.”

 그러나 한참 후에도 아이는 여전히 축구 골대 옆에 혼자 서 있었다. ‘이 아이가 바로 왕따인 모양이다’라고 생각한 선생님은 아이에게 조용히 물었다.

 “자, 선생님이랑 친구하자. 왜 넌 늘 혼자 있는지 말해줄 수 있니?”

 그러자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골키퍼는 한명이면 충분하거든요. 어, 비키세요∼ 공 와요!!”

 임수(나우콤)

 

 ◆긍정문과 부정문

 모대학 어느 강의시간이었다. 문법에 대한 강의였는데, 긍정과 부정에 대해 강의하고 있었다.

 교수 왈, “에…, 대부분의 언어는 긍정과 부정의 뜻이 이어지면 부정문이 되고, 부정과 부정의 뜻이 이어지면 긍정의 뜻이 됩니다. 그런데 러시아어의 경우는 부정과 부정이 이어져서 부정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문의 경우는 다릅니다. 긍정과 긍정이 이어져서 부정이 되는 언어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그러자 어떤 학생 왈, “잘도 그러겠다!”

 whfek(나우콤)

 

 ◆우리 엄마도 개그를 하는군

 방금전 생각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말을 듣고 말았다. 스포츠뉴스를 보던 우리 엄마가 갑자기 하시는 말씀.

 “타이거 우즈가 해태 인수한다 그랬다며?”

 라데(나우콤)

 

 ◆싱가포르 담배의 경고문구

 싱가포르 담배의 경고문은 딱 세단어.

 “Smoking Kills You.”

 내 친구는 그거 보고 더 맛있게 피운다.

  “그거 ‘담배맛 죽인다’ 아니냐?”

 미지니즘(나우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