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의 광저장장치인 ‘12배속 DVD롬 드라이브(DRD-8120B)’가 최근 독일의 최대 PC 전문잡지인 ‘컴퓨터빌트’지에서 실시한 DVD롬 드라이브 비교 테스트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이번 테스트가 도시바, 파이어니어, NEC 등 총 10개의 세계 유수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LG전자 제품은 서비스, 제품성능, 사용편의성 등 총 7개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제품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독일 최대 IT전문 웹 매거진인 ‘컴퓨터채널’에서 실시한 비교 테스트에서도 LG전자의 DVD롬 드라이브가 100점 만점 중 69점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독일에 120만대(시장점유율 26%)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1·4분기에만 지난해 동기대비 6배에 달하는 73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독일 광저장장치 시장은 연간수요가 550만대 규모로 유럽 최대 규모이며, 전세계 40여개 브랜드가 품질력과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독일에서 30%,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유럽지역에 총 28%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