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 반도체 산업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반도체보호봉지제(EMC) 시장은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금강고려화학, 제일모직, 동진쎄미켐, 씨스퀘어이엠 등 EMC 제조업체들의 1·4분기 매출실적은 지난해 수준보다 다소 신장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제일모직(대표 안복현 http://www.samsung.co.kr)은 EMC 부문에서 지난해 1·4분기보다 12% 신장한 6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금강고려화학(대표 정종순 http://www.kccworld.co.kr)은 EMC 부문에서 올해 1·4분기 동안 지난해 동기의 84억원과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다.
동진쎄미켐(대표 이부섭 http://www.dongjin.com)도 지난해 1·4분기의 실적 17억1000만원을 약간 상회한 18억원 가량을 올렸으며 씨스퀘어이엠(대표 이병구 http://www.c2em.co.kr)은 지난 1·4분기에 28억8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