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옥션이 1일 분유·기저귀 등 유아상품을 국내 최저가로 공급하는 공동구매를 시작했다.
옥션은 이를 위해 홈페이지의 공동구매 코너에서 함께 다루던 분유와 기저귀 상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별도의 코너를 만들었다.
이 코너에서는 ‘남양유업 아기사랑 수’(750g)의 경우 할인점 및 다른 인터넷쇼핑몰보다 최고 600원까지 저렴한 1만2160원에, ‘매일유업 앱솔루트’(800g)는 최고 2300원 가량 낮은 1만5000원에, 기저귀 ‘하기스 프리미엄 골드’(중형 84개)는 최고 29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옥션측은 설명했다.
옥션 관계자는 “4∼5명이 분유와 기저귀를 공동구입할 경우 최저가에 도달하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 등의 주부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유아상품 공동구매 코너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