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MSN을 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 http://www.msn.co.kr)는 최근 개인휴대단말기(PDA) 전문업체인 싸이버뱅크(대표 조영선 http://www.cb.co.kr)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무선인터넷사업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싸이버뱅크의 PDA ‘PC-이폰’에 웹서핑·메신저·핫메일·검색 등 MSN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싸이버뱅크는 향후 출시되는 자사의 모든 ‘PC-이폰’의 웹브라우저 시작 및 검색 페이지를 MSN으로 설정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싸이버뱅크 ‘PC-이폰’의 활용성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각종 인터넷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휴대폰이나 PDA 외의 다양한 인터넷 접속기기와 결합을 시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