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아담소프트(대표 박종만)가 태국의 렌인터넷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게임 ‘강진축구’를 태국에 수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으로 아담소프트는 렌인터넷사로부터 계약금 20만달러에 태국 현지에서 상용화 서비스로 발생하는 매출의 30%를 받게 되며 이달 중순께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국내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2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강진축구’는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해 최고 22명까지 사이버 축구장에 참여해 규칙이 코믹하게 변형된 축구경기를 즐기는 게임이다.
박종만 아담소프트 사장은 “태국에도 PC방 네트워크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어 이번 수출로 올해만 100만달러 이상의 로열티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싱가포르와 대만 등 동남아지역 수출상담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