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턴트 랠리’는 레고 스턴트 아일랜드라는 섬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환상적인 자동차 경주 게임이다.
일반 레이싱 게임과는 달리 3인칭의 비스듬한 각도에서 내려다 보는 톱뷰(top view) 방식의 독특한 시점으로 구성돼 있어 게임의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올뿐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건물, 배경, 자동차들이 게임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이 게임의 무대인 레고 스턴트 아일랜드는 도시, 사막, 정글, 얼음 등으로 구성된 네가지의 특색있는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은 다른 경쟁자들의 방해를 물리치며 각 구역의 챔피언과 경주를 해 승리를 거두면 되는 쉽고 간단한 방식의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도시는 레고 스턴트 아일랜드의 수도이며 레이디엄이 미스터X를 제외한 모든 레이서들을 물리치고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곳이다. 사막지역은 뜨거운 햇살이 작렬하는 스턴트 아일랜드 동쪽의 사막을 개간해 경주 코스를 만든 곳으로 반칙왕 바론 플렘버와 경주를 해야 한다.
사막 이후의 코스인 정글은 모든 코스가 운전하기에 어려운 비포장 도로로 둘러싸인 곳으로 빽빽한 정글에서 정글 최고의 레이서인 스네이크가 용감한 도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네번째 코스인 얼음지대에는 냉혹한 레이서인 글래시아가 도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얼음길이 상당히 미끄러우므로 주의를 기울여 글래시아와 대결을 펼쳐야만 한다.
게임속의 네가지 세계에 나오는 각각의 특색있는 트랙들은 환경에 따라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거나 산에서는 절벽으로 굴러 떨어지는 식의 갖가지 효과가 있다.
위에 열거한 4개 지역에서 랠리를 무사히 마치면 스타디움X에서 최고의 레이서인 미스터X에게 도전할 영광을 누리게 된다. 마지막 관문인 스타디움X는 스턴트 아일랜드의 중심부에 위치한 곳으로 지금까지의 코스에서 경험하지 못한 가장 숨막히는 레이싱을 펼치게 된다.
레고 스턴트 랠리 게임은 플레이하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깔끔하고 간편하게 구성돼 있어 1인용 게임에서는 자동차 하나, 2인용 게임에서는 2대의 자동차가 그려진 아이콘을 클릭하면 되는 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한 대의 PC에서 최대 4명까지 멀티 플레이가 지원되므로 자신이 직접 만든 트랙에서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쌍용 이승우 e비즈니스팀장 castle8@sycor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