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티엔씨(대표 박문수 http://www.rftnc.co.kr)는 무선네트워크 전문업체로 1997년 우진무선네트웍으로 출발했다. 99년 알에프티엔씨로 상호명을 변경하고 벤처기업으로 등록한 후 정보통신부 주관 전국 창업보육센터 업체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알에프티엔씨는 옥외용 무선 네트워크 장비인 무선브리지 ‘RF링크’를 주력으로 개발,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무선브리지는 건물과 건물을 케이블 대신 무선으로 연결하는 장비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전용선 비용절감 효과가 크고 섬 지역과 산간벽지 등의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알에프티엔씨는 초고속 무선(11Mbps) 인터넷 서비스, 사이버아파트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PC 게임방 E1 회선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2001년 매출 목표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회에 출품한 11Mbps급 무선브리지 장비(모델명 RF-LiNK 11MP)는 2.4∼2.483㎓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모두 11개 채널을 가지며 채널당 대역폭은 22㎒다. 점대점(P2P)과 점대다(P2MP)방식 무선 네트워크망 구성이 모두 가능하며 기존 유선 이더넷과 완벽한 호환을 지원한다.
이밖에 라우터 기능을 이용, 네트워크를 분리할 수 있고 데이터 보완을 위해 64비트 암호화 기능을 채택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