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비전코리아(대표 권준호)는 최근 일본 게임업체인 코나미·캡콤 등과 잇따라 게임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PC게임 배급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오비전코리아는 캡콤의 록맨시리즈, 코나미의 액션게임 등 총 10편의 PC게임을 오는 10월까지 잇따라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각 게임의 한글화 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게임유통사인 멀티엔터프라이즈(대표 지헌민)와 게임유통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 회사가 이달말부터 출시할 록맨시리즈는 ‘록맨 1∼6편’ ‘록맨X-5’ 등 7종이며 국내에서는 이미 ‘록맨X-3’와 ‘록맨X-4’가 출시돼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말 코나미의 레이싱게임 ‘우디’를 한글화, 시판하기도 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