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랜드코리아(대표 최기봉)가 윈도용 RAD(Rapid Application Development) 툴인 볼랜드 델파이6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델파이6는 웹서비스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발 플랫폼으로 확장성인터넷언어(XML) 및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 기반의 웹서비스 기술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개발·설치하게 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및 비즈톡,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썬원 등과 같은 웹서비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확장성과 신뢰성이 향상돼 대규모 및 핵심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비즈스냅, 웹스냅, 데이터스냅 등의 3가지 프레임워크로 구성돼 있다. 이들 프레임워크에는 재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컴포넌트, 첨단 컴파일러 기술, 웹서비스 가능한 비주얼 툴 통합세트 등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리눅스 기반 RAD툴인 볼랜드 카일릭스와 연계할 경우 윈도 및 리눅스를 위한 단일 소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