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빛미디어=발행가 1470원의 유상증자 물량 700만주가 9일 신규 등록되며 200원(9.01%) 떨어진 2020원으로 마감됐다. 현재 주가인 2000원대와 비교, 발행가가 낮은 수준이어서 당분간은 신주가 매물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날 신주 등록으로 솔빛미디어의 총 발행주식수는 700만주에서 1400만주로 두배 증가했다.
◇동신에스엔티=정보통신업체 변신을 호재로 9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신사업 추진을 위해 정보통신업체인 사이펄스네트워크 지분출자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것이 주가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그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데다 하루 거래량이 1만주 안팎에 불과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
◇팬택=이틀 연속 7%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3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대 사장이 단말기 수출 최종협상을 위해 중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주내 최종계약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져 전일 4만8000주 매수에 이어 9일에는 외국인창구를 통해 12만주의 매수주문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