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사업자로 SKC&C와 삼성전자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조달청은 제주시의 기본설계기술평가 결과에 가격 및 경영상태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SKC&C가 100점 만점에 총점 92.48점, 대우정보시스템 컨소시엄이 91.07점을 기록해 별다른 이변 없이 SKC&C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5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한 제주시 ITS사업은 기술평가에서 SKC&C컨소시엄이 다른 컨소시엄을 최저 6점 이상 따돌려 최종 실시설계 적격업체 선정이 유력시됐었다.
제주시 ITS사업은 내년 2월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