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대표 강세호)이 10일 커뮤니티사이트 ‘웨피’(http://www.weppy.com)를 통해 각종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상품 ‘웨피에버 한게임’을 선보였다.
네이버컴(대표 김범수·이해진)의 게임사이트 한게임(http://www.hangame.com)과 공동으로 출시한 ‘웨피에버 한게임’은 성공한 유료화 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웨피에버’와 ‘한게임플러스’가 결합된 복합상품으로 웨피와 한게임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연간 4만9000원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웨피에버 한게임’ 가입자는 △에버랜드 입장 및 놀이기구 연간 무료이용 △100MB의 개인 메일과 홈페이지 용량 제공 △영어회화, 영작, 웹마스터 과정 등의 유료 강좌 등 각종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한게임플러스의 공개·비밀 게임방 자유개설 및 게임 상대 선택권이 주어지는 슈퍼방장, 가장 빠른 게임 대기실로 이동하는 바로 가기 아이템 등 혜택을 받는다.
이 복합상품을 통해 웨피는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부문을 강화하고 한게임은 웨피의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파격적인 오프라인 혜택을 토대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또 다양한 형태의 ‘웨피에버 한게임’ 마케팅을 통해 올해 30만명의 가입자 유치와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웨피는 ‘웨피에버’를 통해 불과 두달만에 5만60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게임 역시 ‘한게임플러스‘ 서비스 시작 한달만에 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