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정 및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실리콘테크(대표 우상엽 http://www.stl.co.kr)는 올해 1·4분기 매출이 55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2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신장은 올들어 삼성전자에 전공정용 가스제거장치 10억원어치를 비롯, 칩 검사장비 6대 등을 공급하는 한편, 대만 에이팩테크놀로지스로부터 감광막 도포(coater) 및 현상(developer) 등 전공정용 장비 12억5000만원어치를 수주했기 때문이다.
실리콘테크측은 전세계적인 반도체산업 경기침체로 고전이 예상되지만 SVG와 진행해온 노광장비, 케미컬 자동공급장치 등의 공급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
또 여기에 최근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신규참여한 리눅스서버 분야에서 오는 하반기 초부터 향후 1년간 일본 제휴사에 최소 130억원어치를 수출하기로 함에 따라 올해 매출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