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코스닥을 향해 뛴다>SW·보안업체-안철수연구소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는 국내 백신분야의 개척자인 안철수 사장이 지난 95년 3월 설립, 이미 널리 알려진 기업이다.

 정보네트워크시대 최적의 보안제품(앤티바이러스 V3 제품군, 암호화PC 보안 앤디 제품군)과 보안컨설팅 및 관제, 보안ASP 등 종합적인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종 컴퓨터 범죄예방 및 계도활동을 펼치면서 정보이용 활성화와 건전한 정보이용 환경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설립 이래 매년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였으며 지난 99년에는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한글과컴퓨터에 이어 두 번째이자 보안업체로는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매출액대비 순이익도 30% 이상에 달하는 등 고부가가치 위주의 내실 있는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회사에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보안업체,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보안업체, 매출과 인력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보안업체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닌다. V3가 처음 개발된 것이 지난 88년이므로 세계적 보안 업체 맥아피가 89년에 사업을 시작한 것보다 더 앞선다. 또한 국내 보안업체 중 최초로 매출액 100억원을 넘은, 최다 인원(170명)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보안업체로 예비심사 전부터 업계와 증권가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궁극적 목표는 종합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영역은 패키지 소프트웨어, 보안 컨설팅, 보안 ASP 등 세 가지로 대별되며 해외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철수 사장은 “급변하는 전산환경과 그에 따른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구현함으로써 세계적인 보안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