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미래산업으로 꼽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위해 ‘문화콘텐츠진흥과’를 설치키로 했다.
문화부는 이를위해 조만간 일부 조직 인력의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문화콘텐츠진흥과는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매체 통합에 따른 다양한 디지털 문화콘텐츠 개발 및 이용을 위한 지원정책을 펴게 되며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산업의 유통구조 개선책을 수립하게 된다.
문화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지금까지는 영화·게임·방송 등 장르별로 콘텐츠 지원이 이뤄져 왔으나 각종 매체가 융합되면서 효율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이 부서를 통해 디지털 문화콘텐츠의 국제 공동제작 지원과 우수 프로그램의 해외 마케팅, 해외투자 로드쇼 등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철기자 rock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