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비젼21이 코스닥시장 첫날 거래에서 단 3주만 거래되며 등록일 가격제한폭인 100%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3시에 단일가 처리로 첫거래를 시작한 환경비젼21은 7980에 장을 마쳤고 3주만 거래된 데 비해 상한가에 매수 주문만 36만5533주나 쌓였다.
환경비젼21은 제3시장에서 코스닥시장에 진출한 첫번째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이미 분산 요건을 갖추고 있어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코스닥시장에 직등록됐다.
제3시장에서 마지막 거래된 지난 7일 주가가 1만4400원이던 데 비해 코스닥시장 진입 기준가는 본질 가치인 3942원으로 결정되면서 기존 주주들이 ‘팔자’ 물량을 내놓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편 이날 신규 등록된 넷웨이브도 10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