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유머
◆닭 주세요
가게문을 닫으려는 찰나, 한 손님이 들어왔습니다.
“닭 한마리만 주세요.”
마침 닭이 딱 한마리 남아 있어서 주인은 얼른 들고 나와 저울에 달았습니다. 3㎏. 그러나 손님은 좀 무거운 놈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한마리밖에 없는데…’라며 속으로 갈등하던 주인은 얼른 그 닭을 갖고 냉장고로 갔다가 다른 놈을 꺼내는 척하고 다시 그놈을 들고 와서 저울에 달았습니다. 그리고 저울에 손가락을 지그시 올리고 살짝 눌렀습니다. 4.5㎏. 주인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자 손님은 이렇게 말했답니다.
“그놈은 마음에 드네요. 아까것까지 두마리 다 주세요.”
요미우리(나우누리)
◆허무개그의 진수를 보여주마
다음에 보여주마.
fbi멀더(나우누리)
◆황당할 때
오랜만에 목욕하고 나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면서 나오는데 수건에 때가 묻어나올 때.
beau(나우누리)
◆‘진짜 잠 온다’를 영어로 하면?
‘진짜 잠 온다’를 영어로 하면 ‘dreams come true’.
‘비 온다’를 영어로 하면 ‘become’.
이바바바(나우누리)
◆왜 나만 안되는 거야∼∼!!
탤런트 김용건이 전화박스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앞에 전화하고 있는 사람이 2∼3시간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열받은 김용건은 생각했다. ‘나도 2∼3시간 해야지.’
드디어 김용건 차례. 김용건은 뒤에서 기다릴 사람들에게 한번 씨익 웃어주고는 전화박스안으로 들어갔다. ‘어디 한번 2∼3시간 기다려 봐’, 뭐 이런 뜻이었을 게다.
그런데 전화하러 안에 들어간 김용건은 들어가자마자 울면서 뛰쳐 나오고 말았다. “왜 나만∼∼”이라고 소리치며….
사람들은 “왜 그러지?”라며 전화박스안을 살폈다.
안에는… ‘용건만 간단히’라고 쓰여 있었다.
미연뿌냐(나우누리)
◆막강 영한번역기
i can → i깡통.
i can can → 깡통이 할 수 있는 i.
i can can can → i는 깡통을 통조림으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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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ah(나우누리)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