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업체별 주력제품군-인텔

인텔은 실리콘 및 10Mbps, 100Mbps, 1000Mbps 어댑터카드 시장의 리더로서의 노하우와 무선랜 시스템 시장의 리더인 심벌(Symbol)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무선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저콤(Xircom)사를 인수하면서 모바일 컴퓨팅 장치를 기업의 유무선 네트워크에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텔 PRO/무선 2011’은 심벌사와 공동투자해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업계 공통으로 802.11b, 11Mbps를 지원하는 AP, PCMCIA카드, PCI타입 캐리어를 출시하고 있다.

 인텔의 무선랜 제품은 무선 브리징과 리피팅(repeating), 로밍기능, 모바일 IP 지원 및 UTP케이블을 통한 전원공급 등의 하드웨어기능 및 간편한 관리기능 등을 제공한다.

 인텔은 앞으로 무선랜 시장이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도입의 활성화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기업 위주의 시장에서 점차 홈네트워킹 시장이 전체 시장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게 되는 등 블루투스(Bluetooth)의 상용화와 더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텔은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앞으로 블루투스 제품 및 홈 PNA 제품, 인텔 퍼스널 무선 모듈, PC카드, USP 어댑터 타입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해 현재 동덕여대와 영남대, 영진전문대, 충남대, 서강대 및 메리츠증권 등 여러 분야에서 인텔 무선랜이 사용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