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업체인 브라콤(대표 김한수 http://www.bracom.co.kr)은 이메디피아·코콤과 함께 TV를 이용한 인터넷 영상진료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라콤은 지문인증기술 제공은 물론 제품의 설계·개발을 맡게 되며 코콤은 이에 대한 생산을, 이메디피아는 의료 콘텐츠 구성을 맡게 된다.
이 영상진료 시스템은 세트톱박스를 TV에 설치해 마이크와 카메라를 통한 24시간 진료기능과 IC카드를 통한 과금정리를 제공하며 환자의 인증을 위해 IC카드에 지문정보를 입력한 후 지문확인을 통한 사용자 인증이 이뤄진다.
브라콤 김한수 사장은 “TV를 통해 진료가 이뤄지므로 사용이 간편해 노인·어린이 등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오는 8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영상진료 시스템 사업에서와 같이 지문인식기술을 이용한 적용범위 확대에 나서 다양한 응용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