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상가>
○…용산 전자상가의 각 상우회는 종합소득세 자진신고의 달인 5월을 맞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평과세협의회를 통해 종합소득세 관련 상담과 신고대행 접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용산 터미널전자쇼핑에 위치한 정은용회계사무소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종합소득세와 관련한 상담을 실시한다.
○…가전도매 집단상가인 나진전자월드가 에어컨·선풍기 등 여름상품 특수를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상인들은 ‘대박세일’ ‘왕도매’ ‘가격파괴’ ‘6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글귀가 적힌 포스터를 매장 입구에 내걸고 가전제품 대목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나진연합상우회는 이달과 다음달에 한해 정기휴일에도 영업을 하기로 했다. 나진가전상우회는 혼수시즌인 3·4월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매기가 호전되지 않자 매출 증대를 위해 정기휴무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으며 컴퓨터 상우회도 이에 동참, 정기휴무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봄철을 맞아 상우회 차원의 상인단합대회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원효상가상조번영회가 인천 용유도에서 단합대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전자타운 컴퓨터상우회가 경기도 고양시 일영유원지에서 춘계 체육대회 겸 단합대회를 개최한다. 또 나진전자월드 산악회는 20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으로 산행을 떠난다.
<테크노마트>
○…테크노마트는 층별 판매상품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수입가전매장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내가전 매장에서 수입가전 판매량이 증가해 지금은 테크노마트 전체 수입가전 판매량 중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국내가전 진열대에 수입가전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2, 3층 국내가전매장이 4, 5층 수입가전 매장보다 집객효과가 높고 혼수가전의 경우 AV제품은 외산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수입가전매장에서는 최근 프라임개발 한영섭 사장을 만나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지난 13일 테크노마트 9층 스카이가든에서 개최된 ‘박수홍-박경림의 인기가요’ 공개방송에 참여한 관객이 올해 테크노마트가 실시한 이벤트 중 가장 많은 14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상우회에서는 오는 26일 다시 한번 공개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13일 이같이 많은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치 못했던 상인들이 방송이 끝나는 오후 8시에 영업을 끝내 집객효과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따라서 상우회는 오는 26일에는 공개방송 관객을 매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저녁 10시까지 연장영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테크노마트 상우회는 층별 상인들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전 10시 경기도 가평 썬힐골프클럽에서 가족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각층 상우회장, 위원,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하며 참석자들의 가족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전자센터>
○…‘오는 손님 내쫓는 광고?’
국제전자센터에 때아닌 하이마트 소동이 벌어졌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 역에서 국제전자센터로 통하는 입구에 하이마트 광고가 게재돼 조합과 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조합과 상인들은 “그렇지 않아도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비슷한 업종인 하이마트 광고를 센터 입구에 설치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상가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관리단에 항의했다. 국제전자센터 관리단은 “지하 입구 광고를 외부에 맡겨 관리해오다 보니 광고대행사가 하이마트 광고를 유치한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관리 업무상 실수를 인정, 사과문을 게재했다.
<유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