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대표 전대진 http://www.hansolel.co.kr)는 최근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TFT LCD 모니터 부문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상품기획·마케팅·개발·구매부문을 통합한 액정모니터 사업부를 신설한데 이어 16일 디지털 연구소(소장 정성은 박사) 개소식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 사옥 3층에서 가졌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이달 중국 창청(長城)그룹과 공동으로 TFT LCD 모니터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비롯해 유럽, 일본, 미국 등으로부터 수주가 계속되고 있어 시장 상황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한솔전자는 LCD모니터 사업 강화를 위해 연구 개발 인력을 충원해 왔으며 지난해 참여한 백라이트유닛(BLU) 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 생산에 착수, 이달 1만대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한달에 3만대로 생산을 늘려 올해 25만대(9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용어설명
백라이트유닛(BLU)은 TFT LCD 모니터를 구성하는 액정 패널의 핵심부품으로 자체 발광을 하지 못하는 액정 패널뒤에서 균일한 평면광을 투사하여 상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부품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