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젠
아이비젠(대표 신양호 http://www.ibgen.com)은 자체 개발한 B2B 솔루션을 일본 반도체 e마켓플레이스에 공급하면서 일본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i2테크놀로지의 ‘트레이드매트릭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을 주력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독자적으로 ‘더마켓플레이스(TM)’를 비롯한 e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 국내외 영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아이비젠은 지난 2월 e마켓플레이스 운영 및 콘텐츠 제공업체인 일본 PCC에 e마켓플레이스 솔루션 ‘TM 3.0’을 공급했다. PCC는 두달간의 커스터마이징기간을 거쳐 지난달 말 반도체 e마켓플레이스 ‘칩이찌바’를 오픈했다. 아이비젠은 PCC를 일본 진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이비젠은 올해를 해외시장 개척 원년으로 보고 일본을 비롯해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중이다.
북미시장은 미국의 정보통신 보안업체인 STG와 공동으로 아이비젠의 e비즈니스 솔루션 스위트에 대한 한글화 작업을 추진중이며 북미지역 마케팅 및 판매를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을 계획중이다. 또 캐나다의 SCM 솔루션 공급업체인 웹플랜(webPLAN)과는 SCM 연동을 강조한 마켓플레이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중이며 이달중 한글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이비젠이 주력으로 삼는 제품은 e비즈니스 구현에 필요한 B2B 솔루션을 포함해 구매자 중심의 ‘더프로큐어’, 판매자 중심의 ‘더스토어프런트’, 카탈로그 관리 시스템인 ‘더카탈로그’, 제품을 패키지화한 ‘아이비젠 e비즈니스 스위트 3.0’이다.
이 가운데 특히 e마켓 구축 솔루션인 ‘더마켓플레이스’와 콘텐츠 관리 솔루션인 ‘더카탈로그’를 내세워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마켓플레이스는 다국어 기능 지원 및 메일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러스터링 기능을 통해 서버의 부하를 자동적으로 조절함은 물론 하나의 서버가 다운될 경우 자동으로 다른 서버로 접속되도록 함으로써 안정적 e마켓플레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컴포넌트 기반 구성체제를 갖추고 있어 해외진출에 강력한 기술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카탈로그는 확장성표기언어(XML) 기반 개방형 구조 및 통합 기술력으로 연동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설립된 아이비젠은 기업간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필요한 B2B 토털 솔루션을 제공, 컨설팅하는 e비즈니스 전문업체다. 지난해 8월 전자상거래 구축 솔루션 ‘더마켓플레이스’, ‘더프로큐어’, ‘더스토어프런트’와 물류솔루션 ‘더로지스’를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력·의료·섬유·소매체인·철강/비철금속·유통·학교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e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