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창업보유센터 입주기업인 맥스토(대표 이석대 http://www.mcsto.co.kr)는 국산 보급형 독립저장장치(RAID)인 ‘PoP-RAID‘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맥스토가 출시하는 PoP-RAID는 SCSI(Small Computer System Interface)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IDE 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워크스테이션, 서버, 맥킨토시 등 대부분의 컴퓨터에서 OS종류와 무관하게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한 UW SCSI 인터페이스를 채용, 사용자 환경의 폭이 넓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석대 사장은 “PoP-RAID 출시로 고가의 RAID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과 SOHO 및 개인 사용자들이 저가에 외장형 RAID 및 대용량 RAID 설치가 가능해졌다”며 “지난해 7000억원 규모의 RAID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외산 제품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스토는 차기제품으로 올해 중순께 네트워크스토리지인 PoP-NAS를 출시할 계획이며 차후 고성능 RAID를 출시해 국내시장 확보와 수출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