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통신연구소 표준연구팀장인 김영균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 7명이 각종 국제 통신표준화기구 요직에 진출해 화제다.
김영균 전무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T(Terminal) SSG(Special Study Group) IMT2000과 아시아태평양표준총회(ASTAP)의 부의장으로서 세계 단일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고 아태 단일 표준협력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비동기식 IMT2000 표준화단체인 3GPP에도 삼성전자 IMT2000 단말개발팀장인 박상근 전무<사진>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기식 IMT2000 표준화단체인 3GPP2의 부의장직은 정상운 상무가 맡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 표준연구팀의 이현우 수석연구원, 박동식 책임연구원, 유준상 선임연구원 등과 삼성전자 미국법인 구행서 상무가 동기·비동기식 차세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의장 및 부의장으로 활동중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통신표준화 작업을 주도함으로써 기술료 절감 및 국위선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