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단급)
4월 중 온라인을 통한 주식·선물·옵션 등 증권거래 약정금액이 지난달에 비해 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협회는 지난달 고객예탁금의 증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투신 및 외국인 순매수 지속의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한 증권거래 약정금액이 전월의 157조원에 비해 4.0% 증가한 163조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이 기간 전체 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온라인증권거래 비중은 55.5%로 3월의 54.4%에 비해 1.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주식 66.6%, 선물 46.4%를 기록했으며 옵션은 49.2%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별 온라인 거래비중은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각각 54.4%와 78.5%로 코스닥의 비중이 거래소보다 높았다.
온라인증권계좌수는 405만개로 3월 397만개보다 2.0% 증가했으며 온라인계좌비율은 48.2%로 이 또한 최고치로 나타났다.
4월 중 온라인증권계좌당 평균 거래금액은 4039만원이었으며 계좌당 월평균 주문횟수는 약 11건, 주문당 평균 거래금액은 36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온라인거래의 94.2%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