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던컨 피시켄 네테그리티 아·태본부장

 지난 15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는 e비즈니스 솔루션 업체인 이썸테크(대표 천종엽 http://www.esumtech.com)와 세계적인 통합인증(EAM) 전문업체인 미국 네테그리티(http://www.netegrity.com)가 공동으로 개최한 ‘EAM을 통한 안전한 기업 인프라 구축 세미나’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 연사로서 자격과 함께 이썸테크와 관계협력을 위해 내한한 던컨 피시켄 네테그리티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을 만나봤다.

 ―EAM의 구체적인 개념은.

 ▲기업내부의 각종 업무 시스템이나 인터넷 사이트별로 다른 인증방법에 따른 다양한 인증정보를 통합해 주는 솔루션으로 복잡한 권한 관리와 계정체계를 갖고 있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유용하다.

 ―시장현황과 향후 전망은.

 ▲앞으로 인증서비스·데이터보안·침입탐지 등 정보보호 시장은 연평균 20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다. 특히 기업정보포털(EIP) 등 기업들의 e비즈니스화 추세에 따라 외부 사용자들에 대한 권한 부여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 제한 등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EAM 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이다.

 ―네테그리티 제품의 특장점은.

 ▲네테그리티의 EAM 솔루션인 ‘사이트마인더’는 공개키기반구조(PKI)를 적용한 제품으로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도 시스템 속도 저하없이 안정적인 보안 정책 수립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도 한번 인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싱글사인온 기능과 사용자 인증 정보를 타 도메인에서도 공유할 수 있다.

 ―이썸테크와의 협력관계는.

 ▲이썸테크는 유망한 솔루션기업이다. 앞으로 네테그리티와 좋은 협력관계를 맺어 나갈 것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