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유머>

◆우리들의 이야기

 어느 초등학교 국어시험에서 선생님은 보너스 문제로 문장고치기를 냈다.

 문제 : 나는 냉면 먹을게, 너는 냉면 먹어라.

 정답 : 나는 냉면 먹을게, 너도 냉면 먹어라.

 하지만 초등학교 학생들의 황당한 답안들.

 학생1 : 너는 짜장면 먹어라, 나는 쫄면 먹을게.

 학생2 : 너는 라면 먹어라, 나는 구경할게 등등.

 하지만 선생님은 이 답을 보시고 식음을 전폐했다고 한다.

 엽기 학생의 답 : 아줌마, 냉면 두그릇 주세요!

 이어서 시작된 사회시험. 역시 선생님은 보너스 문제를 내기로 했다.

 문제 : 조선시대 제일 낮은 급은?

 정답 : 천민.

 사회시간에 놀거나 자기만 해도 맞출 수 있는 이 문제에 대한 엽기 학생의 답변.

 엽기학생의 답 : 쇤네.

 (이유 ☞ 양반 : 게 아무도 없느냐? 돌쇠 : 쇤네 여기 있습니다!)

 kt1206(나우누리)

 

 ◆미국·일본·한국의 폭주족

 미국의 폭주족들은 뒤에 짧은 가죽치마를 입은 여자들을 데리고 오토바이를 즐긴다.

 하루는 두목 왈.

 “야! 우리 심심한데 일본이나 쳐들어갈까? 일본 놈들은 우리보다 키도 작고 덩치도 작은데, 우리가 가지고 놀지….”

 그래서 미국의 폭주족들은 일본으로 침투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일본의 폭주족들은 오토바이 뒤에 사시미 칼이나 체인 같은 것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게 아닌가.

 순간 미국의 폭주족 두목이 쫄면서 하는 말.

 “아니, 우리는 뒤에 여자들을 태우고 다니면서 즐기는데, 댁들은 왜 그런 무시무시한 것들을 매달고 다닙니까?”

 이때 그 말을 듣고 일본 폭주족이 하는 말.

 “야… 우린 아무 것도 아냐, 임마! 한국의 형님들은 뒤에 가스통 달고 다녀…”

 한용규(나우누리)

 

 ◆아내 2행시

 아 : 아내가 말했다.

 내 : 내가 니 시다바리가?

 humorboy(나우누리)

 

 ◆어느 당구장에 써있는 감동의 글

 승자는 겸손하게.

 패자는 카운터로.

 억울하면 한게임 더.

 지킴이79(나우누리)

 

 ◆엽기적인 경고문구

 일반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해산물 운반 차량에 붙어 있는 황당한 한마디!

 “이 차에는 어린 오징어들이 타고 있어요!”

 저승토끼(나우누리)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