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3D)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디지털드림스튜디오(대표 이정근)는 캐릭터·만화·게임을 인터넷상에서 제공하고 있는 앤캐릭엔터테인먼트(대표 이현주)와 아동용 3D TV 애니메이션 ‘열대펭귄 페닝’을 공동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TV용 26부작으로 제작되는 열대펭귄 페닝은 부화되기 전 외계인에게 납치돼 실험당한 후 따뜻한 것을 좋아하게 된 페닝이 독수리 이고루, 치타 치몽 등 친구들과 빚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40억원이 투자될 열대펭귄 페닝의 제작 비용을 선판매 및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열대펭귄 페닝을 기반으로 한 3D 게임 제작 및 후속편의 제작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