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 광고전문업체인 씨에이블(대표 손홍근)은 외국기업 최초로 전광판 옥외광고사업에 대한 베트남정부의 공식허가를 받아 다음달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시에 국산 전광판 2기를 설치하고 광고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씨에이블은 이번 베트남정부의 공식허가를 계기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6기 800만달러 규모의 6×9m급 대형 전광판을 베트남 대도시에 공급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전광판 수출건에 대해 외국업체가 베트남 전광판 광고시장에 공식진출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국내 전광판업계의 베트남진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