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설치된 벤처창업보육센터가 매출액과 특허출원이 늘면서 벤처기업 창업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동국대 벤처창업보유센터에 따르면 지난 99년 문을 연 이래 현재 17개 업체가 입주했으며 3개 업체는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또 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7억원이고 1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벤처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입주업체가 낸 특허출원이 10건, 개발·등록한 소프트웨어가 3건에 이르러 앞으로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사업 분야에 컨설팅 및 투자알선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전국 240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보육센터로 선정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