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산업컨소시엄, 표준 SLA 확정

 출범 2년째를 맞는 한국ASP산업컨소시엄(회장 김홍기)이 삼성SDS 김홍기 사장을 운영위원장으로, 한국통신·넥서브·SKC&C·에이폴스·시스웨어·한글과컴퓨터·더존디지털웨어·피코소프트·코인텍 등 9개 업체 사장을 부위원장으로 제2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기 운영위원회는 이날 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말 구성된 한국ASP인증위원회(위원장 임춘성)가 해외 사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한 인증감리제도 운영 및 서비스수준협약(SLA) 지침을 확정하고 보급에 주력키로 했다.

 이번에 확정된 SLA 지침은 초기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선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에 한해 SLA를 제공토록 권장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이번 SLA 작성 지침의 활용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오는 31일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지속적인 보강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운영위원회는 이밖에 △ASP/IDC 순회설명회 및 기업설명회 공동개최 △정책 및 해외동향 자료 제공, 인증 및 감리제도 운영 △ASP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ASP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와 사이버 IT기술지원센터 운영 △국제협력 프로그램 추진 △ASP사업자 현황 및 서비스 수요 조사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