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가급 광전송장비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다.
노텔네트웍스는 SK텔레콤이 ITC(Information Technology Center)와 분당·수유·인천을 10Gbps 광전송장비로 연결하는 ‘SK텔레콤 10G 광전송망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처음으로 10기가급 광전송장비를 공급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노텔측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cdma2000-1x 서비스의 음성통화와 데이터통신량 급증, IMT2000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광전송망을 구축키로 하고 노텔네트웍스의 10G(OC-192) 광전송장비인 ‘옵테라 커넥트(Optera Connect) DX’를 도입키로 했다.
또 SK텔레콤은 내년에 전국적으로 10기가급 광전송망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이 국내 처음으로 10기가급 광전송장비를 도입함에 따라 앞으로 2.5기가급 광전송장비가 점차 10기가급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