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대표 강말길)이 국내 최대 B2B 소모성자재(MRO) 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MRO 사업부문(http://www.lgmro.co.kr)을 대폭 강화한다.
LG유통은 최근 삼양사 회원 유치 등 기업고객이 120여개로 급증함에 따라 종전 MRO사업팀을 3개팀 30여명 수준으로 크게 확대하고, MRO사업부문에서만 올해 4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LG유통 MRO사업부문 매출이 14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늘려잡은 계획으로, 최근 대기업 주도의 MRO사이트들이 대체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행보가 주목된다.
온라인 MRO사이트로는 국내 처음 시작한 LG유통은 현재 삼양그룹·대웅제약 등 120여개사를 거래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