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광디스크드라이브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16배속 CDRW, 16배속 DVD롬 드라이브, 52배속 CD롬드라이브, 16배속 기록, 12배속 DVD롬 재생 기능을 갖춘 콤보드라이브 등 네 종류다. 16배속 CDRW 제품은 현재 내주 속도가 16배속인 플렉스터나 야마하 제품과 달리 내외주 속도가 동일한 16배속 이어서 기록 속도가 실제로는 더 빠르다.
콤보드라이브(SM-316B)는 CDRW와 DVD롬의 복합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16배속 초기 기록, 10배속 재기록, 40배속 읽기 및 12배속 DVD 재생 지원 등 네 가지 기능이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광저장장치 제품 개발로 2000년 40만대, 2001년 80만대, 2003년 150만대 규모를 판매, 매년 50% 이상씩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꾸준히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