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모성자재(MRO) 전문 e마켓인 비즈엠알오(대표 김일우 http://www.bizmro.com)와 한솔CSN(대표 김홍식 http://www.hansolcsn.com)이 투자 및 MRO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제휴 내용은 한솔CSN이 이달 말까지 비즈엠알오에 일정 규모의 자본을 출자하고 비즈엠알오는 베어링, 배관재, 케이블, 모터 등 연평균 200억원 규모의 산업용 MRO 자재를 한솔제지, 한솔파텍, 한솔포렘 등 한솔그룹 계열사에 공급한다.
비즈엠알오 김일우 대표는 “한솔CSN의 투자 규모는 내년 초까지 늘릴 예정인 100억원 규모의 자본금 중 5% 미만이 될 것”이라며 “대기업이 투자했지만 경영권을 침해하지 않는 만큼 중립성을 유지하며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솔CSN과 공동마케팅 및 공동 소싱으로 e마켓 사업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