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소(KETI) 산하 정밀기기연구센터(센터장 성하경)가 최근 평택의 연구동을 부천시의 아파트형 공장 테크노파크 구내로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밀기기연구센터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 측정, 시험설비 일체를 부천시 테크노파크로 옮겼으며 연구인력들의 이주도 끝나 인근 전기부품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제품의 설계·개발 등 기술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터·로보틱스·검사장비 개발을 전담해온 정밀기기연구센터는 모터개발분야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전문인력과 측정설비를 갖추고 있어 이번 센터 이전이 부천시를 중심으로 한 소형모터업계에 큰 활력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