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인 디지털드림스튜디오(대표 이정근)는 일본 반다이로부터 휴대 게임기인 ‘원더스완’ 컬러용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자사의 3D 애니메이션 ‘런딤’을 이용한 슈팅게임을 원더스완용 게임으로 개발, 오는 7월부터 일본에 시판할 방침이다.
이정근 사장은 “지난해 X박스용 게임개발 서드파티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원더스완용 게임개발 라이선스까지 얻게 됨에 따라 포스트 PC 게임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세대 휴대 게임기인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게임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더스완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200만대가 팔린 인기 게임기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