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삼성전자가 큰 폭 하락하며 나머지 관련주들도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8500원 떨어진 22만3500원에 장을 마쳤고 하이닉스반도체는 50원 내린 4520원에 마감됐다. 주성엔지니어링·이오테크닉스·원익·아토·STS반도체통신 등 코스닥시장 장비 및 재료주들도 2, 3%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컴퓨터·SW=핸디소프트·로커스·이네트 등 SW·솔루션 업체들이 4, 5%대의 주가 하락률을 보이며 낙폭이 컸다. 이들은 코스닥시장 선도주라는 인식속에 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상대적으로 내림폭이 컸다는게 전문가들의 풀이다. 컴퓨터주들도 삼보컴퓨터만 160원 오른 6800원으로 장을 마쳤을 뿐 KDS와 현대멀티캡은 소폭 하락했다.
◇소재부품=하락한 종목이 상승한 종목보다 많은 하루였다. 우영(1.23%), 알루코(9.09%), 코리아써키트(1.23%) 등의 주가는 하락한 반면 대원전선(1.73%), 삼화전자(6.85%), 한국코아(1.90%)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이 상승종목보다 많은 가운데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간 한국단자는 13.08% 상승한 1만3400원으로 장을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