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PC의 대표주자인 개인휴대단말기(PDA)의 가격이 미국시장에서 계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인하 바람이 팜의 최신 모델에 까지 확산되고 있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대형 전자유통인 베스트바이와 코스트코 등은 지난달 나온 팜의 최신 PDA인 `m500`과 `m505`를 정가보다 크게 낮춰 판매하고 있다.
베스트바이는 정가 400달러의 m500 모델을 무려 70달러나 낮은 330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도매점인 코스트코도 정가보다 21달러가 낮은 379달러에 시판하고 있다.
이 유통점은 또 m500 모델 이외에 m505 모델도 정가인 450달러보다 30달러가 낮은 42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최대 PDA업체인 팜의 최신 제품 가격 인하는 이들 대형 유통점말고도 소형 판매점인 컴퓨터아메리카, MP슈퍼스토어, 모어오디오비디오닷컴 등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베스트바이는 팜Vx, m100, m105, VⅡx 등 팜의 모든 PDA를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팜의 경쟁 모델인 HP의 `조나다`와 컴팩의 `아이팩` PDA도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