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랜드코리아(대표 최기봉)가 최근 채널망 구축을 완료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내놓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볼랜드코리아는 최근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툴 및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 사업에 대한 1차 디스트리뷰터 선정작업을 마무리했다. 델파이 등 RAD 툴 디스트리뷰터로는 기존 인프라이즈코리아를 비롯해 세 군데가 선정됐으며,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등 미들웨어 제품군은 한국엑스퍼트 등 3개 총판사를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볼랜드는 이달부터 대대적인 판매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델파이6와 J빌더5의 경우 7월 말까지 60일 동안 20% 할인판매하며, 리눅스용 개발툴인 카일릭스 데스크톱은 90일 동안 8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볼랜드는 또 기존 J빌더와 델파이 고객들을 WAS 고객으로 흡수하기 위한 판매 프로그램을 조만간 발표하는 한편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볼랜드 전제품군에 대해 일정한 사용권을 주는 새로운 라이선스 정책을 시행해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볼랜드는 이달 20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갖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