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정보화 예산을 체계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정보화 예산 편성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정보화사업에 대한 평가제도도 보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소프트웨어 개발비의 경우 종전에는 개발하려는 프로그램의 최소단위인 본수를 기준으로 에산을 책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개발하려는 프로그램의 화면수와 출력보고서, 파일수 등을 기준으로 투입인력과 비용을 산출하는 ‘간이기능점수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개발비의 10∼15%에서 책정해온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비도 화면과 출력보고서, 파일수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반영, 예산낭비를 막기로 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