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품 렌털업체인 센텔(대표 정지택)은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추진하는 KNX(Korea automotive Network eXchange) 상용서비스의 VPN 전용장비 임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국내 자동차 관련업체의 정보공유와 온라인 유통기반을 조성하는 KNX사업은 미국의 ANX, 일본의 JNX 등 해외 자동차 B2B망과 연계해 국제적인 자동차 전자상거래를 지원하게 되며 우선 연말까지 800여 자동차부품업체를 온라인상에서 연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센텔은 KNX구축에 필요한 VPN 전용장비를 관련업체에 임대하고 티컴테크놀러지(대표 김동수)와 인텍정보기술(대표 이창훈)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객상담, 설치 및 보수업무를 수행한다.
센텔측은 오는 7월부터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산하 5개 자동차업체 및 1만6000여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VPN임대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