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경기의 침체에서도 반도체 재료업체들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경기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소자업체들이 미세공정도입 등과 같은 수율확대방법으로 생산량을 늘리면서 재료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동진쎄미켐(대표 이부섭 http://www.dongjin.com)은 반도체 및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미세회로 패턴 형성용 감광제인 포토레지스트부문에서 내수 4억9900만원, 수출 229억1900만원 등 234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5% 가량 크게 늘었으며 제일모직(대표 안복현 http://www.samsung.co.kr)은 EMC부문에서 올 1·4분기 동안 내수 11억7400만원, 수출 74억600만원 등 85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포토마스크 보호막인 페리클(pellicle)을 생산하는 화인반도체기술(대표 장명식 http://www.fstc.co.kr)은 올 1·4분기 동안 내수 17억4900만원, 수출 13억5100만원 등 총 3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에 비해 약 28%의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포토마스크 전문업체인 피케이엘(대표 정수홍 http://www.pkl.co.kr)도 올 1·4분기에 내수 102억6100만원, 수출 22억4300만원 등 125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